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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매일신문 / 가족테마형 문예공간 ‘수피아미술관’ 주목

수피아미술관
2020-11-03
조회수 637

전차진 기자 / plwoo2@hanmail.net 입력 : 2020년 11월 02일


‘그리고 그리고’ 주제 전시회 온 가족이 참여하는 체험까지


전이수 '엄마'

[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 코로나19 스트레스를 미술관에서 해소하면 어떨까?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경북 칠곡군 가산면에 위치한 수피아미술관을 소개한다.


지난해 5월 개관한 수피아미술관은 대구 경북지역 첫 가족테마형 문화예술공간이다.가을을 맞아 '그

리고, 그리고'라는 주제로 내년 1월말까지 전시회를 열고 있다.


최연소 천재 화가로 유명한 전이수 군을 비롯해 박형진, 이지원, 임지민 등 현대작가 4명의 회화, 미디

어, 설치 등 다채로운 미술세계를 선보인다


미술관 1층 전시관에는 디지털 기술을 통한 3차원의 그래픽과 '렌티큘러' 라는 재료를 이용해 입체적인 

화면을 만든 박형진의작품을 감상할수있다.


2층 전시관에는 다양한 관계망에 속한 현대인이 어떤 방법으로 정보를 습득하고 분석하는 과정을 거치

는가에 관한 사소한 호기심에서 시작된 이지원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섬세한 감수서을 통해 가족과 자연, 사랑을 그려낸 그의 그림들은 삶 속에 

넘쳐나는 행복을 일깨워 주는 전이수 군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두 권의 동화책을 내며 최연소 동화작가로 'SBS 영재발굴단'에 소개된 전이수 작가는 13살이라고 믿

기지 않는 깊고 풍부한 감수성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내며 세상에 따스함을 전하고 있다.


홍영숙 수피아미술관장은 "예술은 그 어떤 백신보다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예술의 힘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길 바란다"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힐링과 치유의 시간을 가져볼것"

을 당부했다. 


한편 미술관 전시 내용은 홈페이지(www.supiamuseum.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차진 기자 / plwoo2@hanmail.net / 입력 : 2020년 11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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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 학하들안2길 105

/ 054-977-4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