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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호 작가의 28번째 초대 개인전 'KIM KWANG HO Collection'이 2월 3일(금)부터 3월 26일(일)까지 수피아 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사군자 조각’으로 잘 알려진 그는 앞서 금호미술관에서 열린 '철로 꽃을 그리다 '(2021. 9. 30.~10.10), 두남재아트홀 전시 '철로 꽃을 그리다'(2022. 1. 15.~2. 4). 우 제길미술관 전시 '철로 꽃을 그리다'(2022. 4. 20 ~5. 22) 등에서 밀도 있는 신작을 선보이며 관람객에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사군자를 철재로 조각하여 입체화시키는 그의 작업 방식은 작가적 실존에 대한 질문 을 극대화하여 관람객에 새로운 감각을 열어준다는 평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김광호 작가의 신작 중 보기 드문 규모로서 가로 8미터 가량의 매화를 조각한 대형 작품이 전시장 벽면을 가득 채워 압도감을 선사한다. 또한 이번 초대전의 주제가 “KIM KWANG HO Collection”에서 알 수 있듯이 2021년 금호미술관에서 선보인 '반영(反影)' 시리즈 30여점과 다양한 작품들이 함께 전시된다. 
수피아미술관 임배원 대표는 “회화와 조각의 경계를 넘나들며 실존에 대한 탐구세계 를 보여줌으로 관람객에게 실체의 환영과 반영을 통한 확장된 감각으로 자신을 들여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을 기대한다.” 고 전했다. 
전시는 2월 3일(금)부터 3월 26일(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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